포항시립미술관은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경의 맥-영남의 청년작가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포항지역 청하 현감으로 지내면서 우리나라 회화사의 자랑거리인 진경산수가 꽃피고 만개한 역사적인 장소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영남 청년작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마다 삶, 장소성,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73인의 영남지역(안동'대구'포항'경주'영주'예천'봉화'청도'경산 등) 청년작가들이 현대를 살아가면서 느낀 정서와 생각들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영남미술의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초고속 과학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고, 저마다 다른 미적 가치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21세기의 청년들이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개인별'연령별 세대 간의 가치와 생각의 차이, 그리고 21세기의 다양한 가치와 목표, 감성들을 보여주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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