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영화] 세 얼간이

감독:라지쿠마르 히라니

출연:아미르 칸, 마드하반, 셔먼 조쉬

등급:12세 관람가

대학에 입학한 세 청년을 주인공으로 시험과 삶의 성공에 대한 의미를 그린 인도영화.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학교는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한다. 엉뚱하고 사고뭉치지만 늘 1등 하는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꿈인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 하는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의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 셋은 친구의 이름으로 뭉친다. 삐딱한 천재들의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세상 뒤집기 한판이 시작된다. 입시 중심, 성적 제일주의를 비꼬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웃음과 함께 감동을 준다. 러닝타임 1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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