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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무결점 통신라인 구축"…이석채 KT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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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여 회선 지원위해 태스크포스 별도 구성

"6만 관중이 들어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KT로서도 새로운 도전입니다."

이석채(66) KT 회장은 요즘 대구행이 잦아졌다. 대회 전 방송'통신 시설 막바지 점검 중인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런 큰 대회에 KT가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부담감이 큽니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행사에서 쌓은 노하우로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의 방송과 통신을 책임지겠습니다."

KT는 2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MOU를 맺고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대회에 방문하는 선수단과 기자단을 위한 구내 통신시설 및 무선인터넷 통신 지원뿐 아니라 전 세계 60억 인구가 생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통신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3천500여 회선을 지원하기 위해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단'을 따로 구성해 준비를 해내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리허설 격인 대구국제육상대회에서 방송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완벽한 경기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대구에서 초등학교를 나왔다. 2003년에서 2006년까지는 지역대학인 영남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 강의를 할 정도로 대구경북지역과 인연이 깊다. 그래서인지 이번 방문에서도 대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했다. 이 회장은 "대구의 전통산업으로는 지역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IT혁명은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기 때문에 교육이 발달한 대구에서 새로운 흐름에 맞춰 교육을 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결점이 없는 완벽한 통신서비스가 KT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과 임원진, 그리고 TV 앞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KT는 지금껏 다양한 국내외 행사들을 지원해왔지만 이번 행사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6만 명이 들어찰 경기장에서 방송통신 장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저희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사진'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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