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여자프로테니스 투어대회 두 번째 우승
미녀 테니스선수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웨스턴&서던 오픈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4위의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와 맞서 세트 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로 우승을 한 샤라포바는 우승 상금으로 36만 달러를 획득했다.
3세트 게임스코어 3-3까지 서로 상대편 서브게임을 따내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3-3에서 샤라포바가 3세트 들어 처음으로 자기 서브 게임을 지키며 4-3을 만든 뒤 내리 두 게임을 더 따내 2시간50분의 대접전끝에 승리로 장식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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