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사인 볼트, 대구시민과 함께한 'Happy birthday'

"25번째 생일을 대구에서 맞이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대구시민여러분들이 함께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대구시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스물다섯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볼트는 지난 20일 오후 3시 대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푸마 FAAS TEST'행사장에서 시민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생일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홍명보감독은 이날 우사인 볼트의 상징인 번개모양으로 장식된 케이크를 준비해 친필 사인이 된 축구화와 함께 선물 했다.

홍명보 감독은 "축구를 좋아한다고 해서 축구화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나중에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때 이 축구화를 신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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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이어진 팬과의 대화시간에서 번개 세리머니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세상에서 내가 젤 빠르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경기 전에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묻는 팬의 질문에는 "다른 생각을 하며 여유를 가진다"고 답했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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