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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경제금융학부 동아리<2base>, 韓銀 통화정책경시대회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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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호령 대구 학생들의 힘!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학생들이 제9회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병완 지도교수와 2BASE팀의 임엘리아, 박준석, 김찬종, 천성은 씨(왼쪽부터).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학생들이 제9회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병완 지도교수와 2BASE팀의 임엘리아, 박준석, 김찬종, 천성은 씨(왼쪽부터).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2BASE' 팀이 최근 열린 제9회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61개 대학교, 88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19일 한국은행 본사에서 열띤 결선을 치렀다. 경연 주제는 최근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과 물가동향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8월중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것.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영남대 '2BASE'팀이 금상, 연세대 '연세KUSEA'팀이 은상을 받았다. 또 고려대 'Humming Bird'팀과 부산대 '새벽'팀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박준석(24), 김찬종(24), 천성은(25), 임엘리야(23) 씨 등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3, 4학년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2BASE'팀은 창의적인 분석 자료와 논리정연한 발표력,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해 8가지 질의응답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박 씨는 "팀원 각자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라는 생각으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에 토대를 두고 경제의 건실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통화정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가계부채 문제와 해외불안요인, 기대 인플레의 선제적 차단 문제를 집중 분석한 것이 주효했다"고 수상 전략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경제금융학부는 이번 수상으로 2003년 이후 '9년 연속 우수상 이상 수상'의 대기록을 세웠다. '2BASE팀'을 지도한 이병완 교수(경제금융학부)는 "경제금융학부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봄 학기의 '영어프리젠테이션대회'와 가을학기의 '금융토론경시대회' 등을 거치면서 데이터 분석 능력, 토론 능력 등을 철저히 갈고 닦은 결과"라고 소개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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