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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육상 대회 성공기원 기청제(祈晴祭)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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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육상 대회 성공기원 기청제(祈晴祭) 거행

대구향교(전교:구자영)는 한 달 이상 계속되는 장맛비를 그치게 하고 세계육상대회 기간에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어 아무런 재해 없이 진행될 뿐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기원하는 "기청제"를 8월 25일 오전 11시 대구향교 명륜당 앞 잔디밭에서 유림 200여명과 같이 거행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까지 지속된 농경의례의 하나인 기청제 행사를 통해 2011대회 성공과 세계인류와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기청제는 원래 재앙을 막는다고 하여 영제(禜祭)라고 했다. 즉 수많은 사람들이 문을 통해 출입, 왕래하며 문에서 외부의 적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성문에서 재앙을 막는 기청제를 지낸 것이다. 계속 비가 내리면 국가에서 기청제를 지냈지만, 이것이 농경과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가뭄을 두려워하여 주로 입추(立秋) 이후에 많이 거행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세계육상대회 기간에 대구의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고 맑고 청명함을 기원하는 뜻에서 대구향교 유림 200여명이 참여하여 기청제를 지내는 만큼 반드시 소원이 성취되어 세계신기록이 쏟아져 나올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사진 - 기청제 진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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