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수촌에 다양한 행사 '문화 웃음꽃' 활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선수촌에서 열리고 있는 투호놀이. 2011 대구대회 조직위 제공
선수촌에서 열리고 있는 투호놀이. 2011 대구대회 조직위 제공

대구스타디움에서는 메달 경쟁이 치열하지만 선수촌에는 흐뭇한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 대회 개막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선수촌 살비센터, 중앙광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9월 4일까지 마련된 문화행사는 30여 가지가 넘는다. 행사 주제는 '정(情)-Be friends'. 한국의 전통 문화를 매개체로 세계 각국 선수들이 서로 교류하며 한국과 대구를 이해하고, 한국 고유의 정서인 '정'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7일 오후 첫 무대를 연 '백년욱 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은 선수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달구벌 검무, 창작 무용, 부채 산조, 대구흥춤, 소고춤 등이 이어지는 동안 선수들은 화려한 몸짓과 아름다운 선율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거리 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한 마임극 '거리 속 이야기'도 선수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도 참여, 세계인들과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공유했다. 이날 홋카이도 지방에서 유래된 일본 전통 춤 '요사꼬이' 공연이 열린 데 이어 28일에는 태국 전통춤 '사왓디', 29일에는 키르기즈스탄 악기 '코무스'를 연주하는 '낙타의 행진곡', 30일에는 중국 전통 춤 '치파우슈' 공연이 준비된다.

선수촌 중앙광장에 자리 잡은 전통문화 체험장에도 선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선수들은 솟대'부채'한지 공예품을 만들어 보거나 탁본'서예 체험을 하면서 한국 문화에 푹 빠졌고 한복 입기'윷놀이'투호'팽이치기'제기차기에 도전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선수촌 내 '챔피언스 프라자' 지하에 마련된 'IT문화 체험'도 호평을 받았다.

대회 기간 중에는 전통 혼례 시연, 태권도 시범, 가야금 연주, 판소리, 마당극 '뺑파전', 퓨전 사물놀이, 비보이 퍼포먼스 등의 공연 행사와 서커스 쇼, 삐에로 쇼, 코믹 마임 쇼 등 버스킹(busking'거리공연)도 수시로 열린다. 대회 마스코트 '살비'(삽살개)의 묘기 쇼도 진행된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청장 후보인 박강수 국민의힘 후보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마포는 4년 동안 큰 안전사고가...
온라인에서 퍼진 '2026 대한민국 주요인물 연봉' 표에서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최승호의 연봉이 9억원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는...
충남 당진에서 20대 A씨가 반려견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낮에는 반려견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으며, 가수 이재가 시상식에 참석..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