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9월 순교자성월을 앞두고 전국 천주교 성지와 도보순례 정보를 망라한 핸드북을 펴냈다.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는 최근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를 발행, 전국 성지와 본당에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가 전국 16개 교구 성지 전담 사제회의의 자료 수집을 거쳐 발행한 전국 단위의 성지순례 핸드북으로 ▷전국 성지 111곳의 소개문과 사진, 위치정보와 인근지역 지도 ▷성지별 고해성사, 미사 시간 안내 ▷순례 확인란과 묵상 메모난 ▷교구 내 성지들을 잇는 최소 4㎞의 도보순례 코스를 수록했다. 또한 책장을 넘기기 편한 스프링 제본과 비와 땀에서 책자를 보호할 수 있는 투명 비닐가방 포장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248쪽, 1만3천원.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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