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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만든 간장 전국 입맛 사로잡아…아라원 참치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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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참치 발효 간장이 지역은 물론 수도권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아라원(대표 이상헌)은 최근 참치를 원료로 생산한 조리용과 찜용 간장세트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첨단 발효공법(특허등록)으로 생산된 고농축 참치추출액을 원료로 해 참치 함유량이 95.5%에 달하며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등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우수한 제품의 질을 바탕으로 아라원 참치액은 제품 출시 이후 갤러리아, 애경백화점 등 수도권 유명 백화점과 부산경남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상헌 대표는 "기존 참치액제품은 훈연 고유의 탄내를 갖고 있는 다소 일본적인 맛이어서 모든 요리에 사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아라원 참치액은 전통 콩간장처럼 한국적인 발효숙성방식에 의해 생산돼 모든 한식요리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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