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로 디자인한다.
- "2012 공공디자인 시범도시 - 포항,영천,문경,고령 선정 " -
경상북도는 도시미관을 보다 새롭게 개선하여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로 개조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2009년부터 추진하여 큰 성과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2012 공공디자인 시범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경북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우수 디자인사업 4건에 대하여 시군 담당부서장의 사업계획 보고와 심도 있는 토의를 거쳐 예비심사를 통과시켰다.
이날 선정된 2012사업에 대하여는 23억원(지구장 3~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시디자인 및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되는데, 내년 4월 실시설계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지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포항시 「에메랄드빛 바다위에 영롱한 빛을 수놓다」사업비는 6.7억원으로 북부해수욕장을 가로공원의 휴게 공간 조성과 외관정비, 주변 야경과 연계한 빛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국제불빛축제 등 국제적 규모의 축제가 열리는 도심 속 문화와 축제의 장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영천시의 「배려와 통하는 옹벽개선」사업은 5.7억원을 들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영천중학교, 영동중․고등학교 앞 도로의옹벽을 개선하여 도시이미지를 밝고 삭막한 분위기를 바꾸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옹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문경시의 「문경새재 상가지구 환경디자인」사업은 4억원으로 문경새재도립공원 상가지구 내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관광 이미지를 실추하고 있는 상가간판 80여개를 정비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하고, 문경새재도립공원 이미지에 맞는 조형물을 설치하여 상가 업주들의 이익창출 및 자긍심에 도움이 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고령군의 「고령광장 조성」사업은 7억원을 투자하여 고령광장이 대구, 성주, 합천, 거창으로 이동하는 교통요충지역 및 고령의 관문역할을 하는 특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축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공공디자인사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리 도를 찾는 국내외관광객이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지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경상북도의 공공디자인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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