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7일 부영인터내셔날과 '디지털날염용 셀룰로스 섬유소재 전처리제 제조기술 특허 및 공정기술'에 대한 실시권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날염은 디자인에서부터 날염(프린팅)까지의 전체 공정을 컴퓨터로 처리함으로써 납기기일을 단축하면서 고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선진국형 날염공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잉크가 원단에 번지지 않고 선명한 무늬가 형성되도록 잉크를 직물에 고착시키기 위한 디지털날염 전처리제 공정이 필수적이다.
부영인터내셔널은 최근 커지고 있는 디지털날염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의 '셀룰로스 소재에 대한 반응성 잉크 프린팅용 전처리제 제조기술 및 공정기술'에 대한 실시권을 이전받게 됐다.
염기연 정선기 소장은 "이번 실시권 이전계약은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보유한 20여 종의 디지털날염 전처리기술 중 반응성 잉크용 면화(Cotton)소재에 대한 전처리 기술로 현재 관련 국내 2개 업체와 비독점적 실시권 이전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며 "앞으로 고부가 디지털날염 산업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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