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송편 만드니 우리 가족 사랑이 보름달처럼 커져 가네요."
대구수성초등학교(교장 신준환)는 7일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가족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수성초교 영양 교사가 직접 운영하는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에 다문화 가족 등 10개 가족이 참여했다. 재료 준비부터 송편 만드는 과정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추석명절 전통음식의 종류 및 특징을 쉽게 이해하게 되었으며 가족끼리 서로 사랑하고 원만한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수성초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매주 토요휴업일 가족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 및 다문화 가정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교육 복지 정책에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에는 다도 예절 및 다식 만들기 학습을 실시해 예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수성초교 신준환 교장은 "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느끼고 맛보고 하는 등의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이해와 가족의 사랑과 배려가 고려된 식생활이 생활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글'사진 조희자 시민기자 jhj0622@edunavi.kr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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