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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능형로봇 산업 맞춤형 지원을" 지경위 이명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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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이명규 한나라당 의원(대구 북갑)은 19일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 대구의 차세대 미래성장엔진 사업인 지능형로봇 산업에 대한 정부의 내실있는 지원을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로봇산업은 1조7천878억원 규모로 전년도에 비해 약 75% 성장했고, 세계 로봇시장 규모도 2018년까지 약 106조원 정도로 커진다는 것. 하지만 국내 서비스 로봇 기업 대부분이 매출 50억원 미만의 영세기업이며, 전문 연구인력과 종사자도 각각 평균 8명과 20명 수준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매출 50억원 미만 로봇기업은 전체 334곳 중 273곳에 해당한다"며 "매출액 100억원이 넘는 기업은 10%에 불과한데 로봇기업의 70% 이상이 산업과 학교, 연구소 간 연계활동이 필요한 만큼 맞춤형 인력 공급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올해 추진한 지경부의 로봇 시범사업(300억원)을 과감히 확대하고 ▷발전가능성이 큰 서비스 로봇 시장 창출에 정부가 나서며 ▷원전, 가스 배관 등 위험 시설이 많은 곳에 로봇 활용도를 높이고 ▷고령화 추제에 맞게 복강경, 관절, 재활 로봇 등 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금 이대로라면 로봇 강국을 꿈꾸는 정부의 계획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만큼 의료, 소방, 국방, 경비, 재난구조 등에 로봇 활용도를 높이면서 세계시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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