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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현장 실현… 포항제철소, 승용차 출입 전면 제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일일 방문객들의 차량 출입이 다음달 1일부터 제한된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6인 이상 탑승한 승합차와 자재 반입 작업차만 출입이 허용되며 승용차를 이용한 일일 방문객들은 형산강 강변주차장과 협동주차장에서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포스코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

포항제철소 측은 저탄소 녹색제철소 실현과 출입보안 강화를 위해 승용차 출입을 100% 제한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측은 방문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형산강 강변주차장(1문)에서 중식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인승 승합차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포항제철소의 하루 평균 출입차량은 1만1천880대로 고정 출입자를 제외한 일일 방문객 차량은 2천400여 대다. 이 중 단순방문 승용차량과 물품미적재 차량은 1천280여 대로 이 차량들만 줄여도 하루 약 8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44만1천 그루의 나무 식재효과가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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