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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농법에 돌아온 메뚜기'

경북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의 한 친환경 논에서 메뚜기잡이가 한창인 가운데 28일 어린이들이 엄마가 잡은 메뚜기를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농민 강모흠(59) 씨는 "무농약으로 재배하다 보니 지난해 수매한 벼는 특등 판정을 받았고 1만여 평의 논은 메뚜기 천지가 됐다"며 "조만간 도시 주민들을 초청해 메뚜기잡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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