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 초등생 중태 … 엘리베이터 안에서 둔기로 폭행
경남 김해에서 묻지마 폭행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빠졌다.
지난 27일 김해에 사는 김 모씨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초등학생 2명을 둔기로 무참히 내리쳤다. 사고를 당한 학생은 병원에 긴급히 후송됐지만 중태에 빠졌다.
학생들을 폭행하고 자살한 김 씨는 "아파트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다. 나를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고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유서와 CCTV를 자료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며 김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 왔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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