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폼나게 살거야'에 출연 중인 신인 연기자 윤세인(24'본명 김지수)이 민주당 김부겸 의원(53)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4학년에 휴학 중이며 김 의원의 세 딸 중 둘째다.
소속사 측은 "오디션을 통해 3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윤세인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예"라며 "오디션을 볼 때만 해도 제작사와 방송국 모두 김 의원의 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윤세인은 주말극에서 가족을 부양하면서 결혼 문제를 고민하는 커리어우먼 '나아라' 역을 맡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넉넉한 얼굴의 김 의원과 날렵한 턱선의 윤 씨 사진이 언론 등에 나란히 배치되자 "딸이 외탁했다"는 평가를 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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