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태극기 운동' 전개…"국경일·기념일엔 태극기를 답시다"

대구시가 각종 국경일과 기념일이 많은 10월을 맞아 '대구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전세계에 보여줬던 대구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자신감을 '더 큰 대구'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세계육상대회를 맞이해 주요 간선도로에 게양 중인 태극기를 한글날인 이달 9일까지 계속 게양할 예정이며, 각 가정과 민간기관'단체에도 1~3일, 9일 각각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

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휴대폰과 PC에도 태극기 이미지를 게양하자는 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민간인 및 단체를 널리 홍보하는 한편 대구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선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단순한 경축일 및 기념일 태극기 달기 의미를 넘어 전 시민이 하나로 단결돼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랑스런 대구시민의 저력'을 재확인하고 '더 큰 대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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