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는 여름 바닷가가 성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 내 성범죄 피해자의 평균 나이가 19.7세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이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경북 영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과 올해 여름 전국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26건의 성범죄 가운데 13건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심지어 2건은 6세 여아를 상대로 하기도 했다. 하지만 26명의 가해자 가운데 3명만 구속되는 등 이들에 대한 처벌은 미흡했다.
정희수 의원은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오래도록 정신적 피해를 주는 만큼 성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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