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경주시 국비예산 대폭 증가
- 도로․철도 등 SOC사업예산 금년대비 132% 늘어 -
기획재정부가 2012년도 국가예산안을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내년도 경주시의 국비예산은 금년에 비해 47%증가한 5,700여억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주시는 지금까지 국비확보를 위해 국․도의원 초청간담회, 당정협의회,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한 사업설명과 협조요청으로 사회복지분야 등 경상적 예산을 제외하고, 경주시가 잠정적으로 파악한 내년도 국비예산 편성은 5,700여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47%정도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도로, 철도 등 SOC사업에 3,800여억원이 반영되어 금년대비 132%증가하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경주~감포간국도4차로 확장(575억), 경주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490억), 경부고속도로 확장(320억),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2,200억) 등이다
또 신라문화유적정비(91억), 금장대복원(10억) 등 문화관광분야에 340여억원, 문산․강동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145억), 국가어항개발(43억) 등 경제산업분야에 240여억원, 하수도시설확충(300억),
농촌마을개발(20억) 등 도시개발분야에 560여억원, 쓰레기소각장 건설(206억), 등 시민생활분야에 220여억원, 양성자가속기건설(515억), 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단 운영(10억) 등 520여억원이 확보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국회의 예산심의․의결을 앞두고,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국회의원과 협조로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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