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8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산부 및 예비부부, 가족 등 70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구미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아이사랑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구미시 의사회가 주관하고 아이낳기좋은세상 구미시운동본부가 후원하며, 임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임신·출산 동기부여로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이날 한국 클래식계의 샛별인 제갈소망의 매력적인 피아노 연주와 오페라의 히로인 소프라노 이지은 씨, 테너 하석배 씨가 진행하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음악회가 선을 보인다.
또 여울국악실내악단의 국악태교 연주는 사랑이 담긴 감미로운 선율을 통해 엄마와 아이는 물론 가족 간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음악여행을 선사한다. 이밖에 제3회 모유수유 사진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도 개최한다.
이원경 구미보건소장은 "아이사랑 음악회를 통해 행복한 가족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 제고 및 저출산 고령사회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구미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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