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1대학(총장 박소경)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이달 7일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제4회 경북식품박람회'에서 금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가 지역 특산물과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향토 음식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식품전문 박람회'다.
경산1대학 호텔외식조리과 1학년 강민영, 이시열 씨는 이번 박람회 프로그램인 향토요리 라이브 경연대회에서 '동동주에 취한 대구요리'(주요리)와 '녹차와 사랑에 빠진 문어'(부요리), '활력을 되찾아주는 복분자 요거트'(디저트)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2학년 김현정, 임홍기 씨는 동상, 2학년 조휘경, 신정미 씨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경산1대학 호텔외식조리과 정우석 교수는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과일, 야채를 활용해 조각하는 방법들을 시연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경산1대학 호텔외식조리과 측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학습과 순수한 경쟁을 통해 졸업 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조리기능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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