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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관련 아파트 2채 경매 법정에 나와…

심형래 관련 아파트 2채 경매 법정에 나와…

개그맨 심형래의 강남 아파트 2채가 경매법정에 나왔다.

14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심씨가 김모씨와 공동 소유하고 있는 전용면적 244㎡의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와 심씨가 담보로 제공했던 이모씨 소유의 압구정현대아파트 109㎡ 등에 대해 중앙지방법원이 경매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채권자는 하나은행으로 청구금액은 타워팰리스가 8억8800만원, 현대아파트는 10억23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경매 기일이 잡히지 않은 채 대기중이다.

심형래가 대표로 있는 서울 강서구 오곡동 소재 ㈜영구아트 본사 역시 오는 31일 남부지방법원에서 경매 3계에서 첫 입찰에 붙여진다. 대지 6827㎡에 건물면적 1655㎡인 이 사옥의 감정가는 37억1646만원이며 용도는 근린상가이다.

한편 심형래는 현재 ㈜영구아트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8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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