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가을여행
- 10.18(화) 대전 오월드 / 결혼이주여성 및 자원봉사자 50여명 참가 -
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관장 하영숙)에서는 결혼이주여성 교육생 가족과 회관 소속 자원봉사자와 함께, 행복한 가을여행을 떠난다.
동부여성문화회관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 이해와 안정적인 지역정착 및 사회통합에 도움을 주고자 양재반 및 요리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 회관 소속 자원활동센터(회장 김영애)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인 고유의 따뜻한 온정을 바탕으로 각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해 보조교사로써 언어소통 애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각종 생활상담까지 겸한 친정엄마로써의 역할까지 더해주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지난 9월 7일 개강식 때 가족들이 함께 초청돼 동 회관의 교육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등 교육과정에 대해 사전 공유하고, 자원활동센터에서 마련한 다과상으로 서로의 필요를 충분히 공감한 바가 있다.
이번 가을여행의 경비도 동부여성문화회관 소속의 자원활동센터가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알뜰장 운영 등 각종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충당된다.
동부여성문화회관 하영숙 관장은 "다문화 가족 내의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가족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가을여행은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는 의미 있는 추억 만들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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