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군 헬기 상주 논바닥에 불시착

타고 있던 군인 12명 모두 무사

사진 상주소방서 제공.
사진 상주소방서 제공.

19일 오후 2시 40분쯤 상주시 내서면 노류리 김모(65) 씨 소유의 논바닥에 미군 수송용 헬기 1대가 불시착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 당시 미군 헬기 2대가 운항 중이었는데, 고장을 일으킨 1대가 불시착했다. 이 고장 헬기에는 한국군 7명과 미군 5명 등 12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불시착으로 인해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헬기의 오일펌프에 이상이 생겼고, 엔진 고장으로 이어져 불시착했는데, 20일 오전 1시쯤 평택 미군기지로부터 오일펌프를 공수받아 정비한 뒤 이륙해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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