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 사망 공식 발표

▶20일 리비아 과도정부 마무드 지브릴 총리가 기자회견을 갖고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며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또 한때 후계자로 거론되기도 했던 둘째 아들 사이프 알 이슬람은 생포됐으며,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바 있는 넷째 아들 무타심은 사망했다.

▶23일 오후 1시 41분쯤 터키 동남부 지역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최소 138명이 숨지고 35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다수의 아파트가 붕괴되는 등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사상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발생한 드럼세탁기 폭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경남 함안경찰서는 세탁기 부품과 폭발 잔해물, 주변 발화물질 등에 대한 정밀감식을 통해 폭발의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3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양측은 21일 배석자 없이 회동을 갖고 30분가량 선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박 후보 측은 안 원장이 박 후보에게 '열심히 하시라 아직 응원한다'는 뜻의 말을 건넨 것으로 전했다.

▶24일 세계에서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모은 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인 '스티브 잡스'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아이작슨은 집필을 위해 2년간 40여 차례에 걸쳐 스티브 잡스를 인터뷰했다. 또한 이 책에는 잡스가 그간 비밀에 부쳐온 그의 사생활과 직업에 대한 열정, 사업의 뒷이야기 등이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이동통신사 AT&T는 20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OS '윈도폰 7.5'(망고)를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 '망고폰'은 2종으로 각각 '삼성 포커스S'와 '삼성 포커스 플래시'로 명명됐다. 망고는 이전 버전인 '윈도폰7'과 비교하면 멀티태스킹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강화된 게 특징이다.

▶23일 방콕 주지사는 방콕 북부 등 일부 지역이 수심 1m 이상의 홍수에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 시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약 9만5천 명의 시민들이 대피에 나섰다. 또한 태국 홍수방지센터는 챠오프라야강 수위가 11월 초까지는 낮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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