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전자공고 합격자 내신성적 평균 16%

전국서 우수학생 몰려

국립 구미전자공고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성적 우수 학생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전자공고(교장 최돈호)는 25일 내년 신입생 합격자 282명을 발표했다.

합격한 신입생들의 중학교 내신성적 평균은 16%, 합격선은 25%로 인문계 고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이번 신입생 선발은 일반전형과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특별전형, IT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기자 추천 전형으로 실시됐다.

특히 특기자 추천 전형은 금오산 관광호텔에서 1박 2일 합숙 전형을 실시해 성적보다는 특기와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데 주력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지역 26%, 경북도내 33%이고, 타 시'도가 41%로 전국에 걸쳐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 합격자는 400점 만점에 377.12점을 획득한 구미 광평중학교의 김병수(사진) 군이 차지했다.

최돈호 교장은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몰린 것은 취업보장 맞춤반을 운영해 2학년 대부분이 우수 기업에 취업하는 등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보인 결과 때문"이라며 "이번 신입생 모집 결과로 미뤄 다시 한번 과거 국립 구미전자공고의 영광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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