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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으로 세상 때 씻고 전통문화와 강산의 美 한시로 읊는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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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시서연구회 자작시 자서전

송림시서연구회(회장 김병채)는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중앙도서관 1층 가온갤러리에서 제4회 자작시자서전을 열고 있다. 7일 개막전에는 구자영 대구향교 전교, 원로서예가 이상배 선생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자작시자서전에는 신복균(전 대구시서예학원 연합회 회장), 김영훈(봉강서도회 회장), 유정하(죽농서예대전 대상 수상), 이명희(이문서실 원장) 씨 등 회원 33명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새천년대장경축전 등을 보고 느낀 감흥을 한시로 지어 출품했다.

송남 이승필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서예가들의 모임인 송림시서연구회는 전통문화의 유지 계승을 목적으로 2004년 8월 15일 광복절에 자작시자서에 뜻있는 동호인 25명이 모여 창립했다. 회원들은 현재 57명으로 연령층도 4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송림시서연구회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명승고적지를 탐방해 경관이나 역사를 시상에 담아보는 한시백일장도 열고 있다.

김병채 회장은 "회원들은 대부분 서실을 운영하면서 기량을 닦아 날로 서체와 시상이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묵향으로 세진을 씻고 우리의 전통문화와 산하의 아름다움을 한시로 읊는 데 계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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