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표 게임개발 업체인 KOG가 중국시장의 공략 발판을 마련했다. KOG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1'에서 중국의 퍼블리싱 업체인 창유와 '그랜드 체이스'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창유는 중국의 선두적인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로 '천룡팔부1, 2', '녹정기' 등의 대표 게임을 통해 지난해 중국 게임 기업 매출 기준 5위 안에 든 메이저 게임 업체다.
이번에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그랜드 체이스'는 온라인 액션 게임 장르를 개척한 게임으로 2003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국내 뿐 아니라 브라질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해외 8개 국가에서도 성공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국민 게임으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혜연 창유코리아 지사장은 "전 세계 온라인 게임 유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랜드 체이스'를 중국에서 서비스 하게 돼 기쁘다"며 "'그랜드 체이스'를 중국에서 또 하나의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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