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디컬 벤처' 원바이젠 공장 신축

첨단 의료용 소재 개발 등 금오공대 창업센터 우수 사례

바이오
바이오'메디컬 벤처기업 ㈜원바이오젠이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갖고 있다. 왼쪽 4번째부터 남유진 구미시장,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 우형식 금오공대 총장. 금오공대 제공

성공 창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금오공대 창업진흥센터의 입주 벤처기업 중 우수 사례로 손꼽히는 바이오'메디컬 벤처기업 ㈜원바이오젠(대표 김원일)이 창업보육이란 인큐베이터를 졸업, 자신의 공장을 마련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원바이오젠은 15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신축 공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우형식 금오공대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원바이오젠은 2006년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기술력으로 금오공대 창업진흥센터에 입주, 에너지'융합소재공학부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이노폼, 레노덤 등 첨단 의료용 소재를 개발하며 바이오'메디컬 벤처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상처를 흉터없이 아물게 하는 습윤드레싱제 '이노폼'(Inofoam)과 기존 흉터를 없애주는 드레싱제 '렘스카'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수술 후 장기끼리 들러붙는 부작용을 막아주는 '유착방지막' 등을 선보여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및 경북 스타벤처기업 선정 등 관련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금오공대 고분자공학과 출신인 김원일 대표는 "창업진흥센터에 5년 있으면서 교수의 자문과 실험'분석 장비 이용 등으로 회사를 일으키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공장 신축을 통해 지역의 핵심적인 바이오'메디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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