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9번 국도 가야산 구간 제한속도 40km 하향조정

굴곡이 심하고 내리막 급경사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59번 국도 가야산 구간의 제한 속도가 하향 조정됐다.

성주경찰서는 15일 59번 국도의 성주 수륜면 신파리 수륜농협 앞 삼거리에서 해인사 삼거리까지 12㎞ 구간에 대해 제한속도 60㎞를 40㎞로 하향조정했다.

이 도로는 지난 4월 산악회원을 태운 관광버스가 추락, 43명의 사상자를 낸 것을 비롯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위험 구간이다.

성주경찰서 김종찬 교통관리계장은 "가야산을 찾는 차량이 부쩍 늘어나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음에 따라 제한속도를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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