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청신도시를"물순환 명품도시"로 시범 조성

- 경북도,「도청신도시 물순환시범도시조성」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도청신도시를"물순환 명품도시"로 시범 조성

- 경북도,「도청신도시 물순환시범도시조성」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경상북도는 11.18(금) 15시, 도청 제3회의실에서「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관계자와 국내 물관련 전문가, 경북개발공사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청신도시 물순환 수변도시 조성방안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를 물순환 수변도시로 시범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구담보의 낙동강 원수와 단지내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하고, 빗물을 모아서 순환 원수로 활용하고,

단지내 동서로 흐르는 송평천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하여 빗물 호수와 샛강, 실개천 등을 조성하고 주변에 산책로, 생태학습장, 수중분수, 수변공연장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물과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민 휴게공간, 문화행사장 등으로 활용하는 등

빗물과 생활하수를 대체 수자원으로 효율적으로 재이용하는 물순환형 저탄소 녹색도시로 시범조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2015년 세계물포럼」개최시 외국인들에게도 모범사례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연구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국내 관련분야 전문가, 교수, 신도시조성사업 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의 세부 조성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의견수렴이 있었다.

경상북도 허춘정 물산업과장은 '경북의 새천년 신도읍 시대를 여는 도청신도시'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전원형 생태도시, 미래 경북의 신성장을 이끌어 가는 행정․지식 산업도시로 한국적 이미지와 정체성을 담은 일류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신도청소재지가 300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북발전의 백년대계 초석을 마련하는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에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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