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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모정의 세월' 동구문화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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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악극보존회의 악극 '모정의 세월'이 2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춤과 노래가 있는 감동의 드라마 악극인 '모정의 세월'은 우리 이웃이 울고 웃는 사연을 담은 정통 악극으로 실력파 명품배우 전원주, 이대로, 김혜영 등의 출연진이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960, 70년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비극적인 삶을 그리는 이 작품은 남편을 잃고 어린 두 남매를 데리고 힘겹게 살아가던 천안댁이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어린 딸을 남의 집 식모살이로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남편 없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어머니의 모정과 애틋한 사랑을 감각적인 무대로 선보인다. 또한 7인조 악단의 화려한 라이브, 춤과 음악의 앙상블은 관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요즘, 악극은 가족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악극 '모정의 세월'은 철저하게 가족 위주의 공연이다. 악극은 우리 민족의 애환과 슬픔, 아픔 등이 담겨 있는 한국식 뮤지컬로 무대와 관객이 같이 박수치고 춤도 추고 노래도 따라 부르며 객석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장르로 이 작품은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소재로 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하고자 기획됐다. 문의 053)662-3083~5.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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