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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달성군청사 부지 두번째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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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 대명동 옛 달성군청사 부지 매각이 또 유찰됐다.

달성군은 이달 9일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입찰신청을 받았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된 데 이어 29일 재입찰에서도 유찰됐다.

달성군 옛 청사는 면적 6천200㎡에 건물 8개동이 있으며 지난 2005년 군청이 논공읍 금포리로 옮기면서 비어 있는 상태다. 10월 말 기준 청사 감정가는 지난해보다 3.2% 상승한 152억8천여만원으로 나왔다.

달성군 옛 청사는 지난 2007년 복합쇼핑몰을 지으려는 한 업체가 145억7천만원에 낙찰을 받긴 했지만 대금을 완납하지 않아 매각이 결렬된 바 있다.

군은 그동안 옛 청사 부지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이곳에 250~3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 계획을 세우기도 했지만 6년째 매각작업이 지연되면서 청사 관리에 따른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노점상들의 무단 점용, 쓰레기 불법투기 등에 따른 민원이 제기됐다.

달성군 관계자는 "두 차례 입찰이 유찰돼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됐다"며 "수의계약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건물을 철거한 뒤 유료 주차장 등 다른 수익 사업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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