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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강세 금오공대의 힘…6년 연속 대구경북 다그룹 1위

전공별 특화 취업집중교육 시행

금오공대 학생들이 전공별 맞춤 취업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학생들이 전공별 맞춤 취업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총장 우형식)가 올해 67.9%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6년 연속 취업률 최우수대학 그룹(다그룹 졸업생 1천~2천 명)에 선정됐다.

금오공대에 따르면 올해 67.9%의 취업률로 전국 국립대 중 6위, 대구경북권 다그룹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재학생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전공별 특화된 취업집중교육(캠프)과 취업GAP분석을 통한 상시취업지도 및 상담체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전공별 취업캠프는 전공별 취업 수요처의 채용 패턴이나 인력에 대한 요구조건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하는 게 아니라 전공별로 1박2일 동안 전공 분야의 채용 동향분석 등 전공과 취업분야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

취업GAP분석시스템은 학생의 성적을 기업체별 합격선에 맞춰 취업 가능 기업체를 주선하는 등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학인증제, 인재인증제도 실시 등 특화된 집중교육도 취업률을 높이는데 한몫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 대학 취업정보센터 김상호 소장은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천편일률적이고 백화점식인 교육내용을 탈피, 대학 특성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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