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사는 척..' 전국 무대 절도 20대 女 구속
강원 춘천경찰서는 7일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김모(25·여)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월29일 오후 1시40분께 춘천시 소양로3가의 한 의료기기 판매점에 들어가 주인 이모(52·여)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계산대 아래에 있던 가방에서 현금 37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5~11월까지 전북, 전주, 원주, 횡성, 서울, 안양, 춘천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2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주문하거나 구입할 것처럼 행동한 뒤 주인이 물건을 찾느라 분주한 사이 현금이나 가방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강릉, 태백, 영월, 단양 등에서 추가로 범행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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