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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06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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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토) 19: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06회 정기연주회

- 12.10(토) 19: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06회 정기연주회가 12월 10일(토)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정기연주회면서 송년음악회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헨델의 를 비롯해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첫 무대에서는 헨델의 메시아 1~55번 곡 중에서 4. 주의영광(And the Glory of the Lord), 12. 우리를 위해 나셨다(For unto us a Child is born), 17. 높은 곳에 하느님께 영광(Glory to God in the highest), 22. 죽임당하신 어린양(Worthy is the Lamb that was slain)을 들려준다.

헨델의 메시아는 작곡된 당시 보이(boy)소프라노에 의해 불려졌으며,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성인소프라노가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합창곡 중에서도 성인들이 부르기 어렵다는 이번 곡목을 선택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또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단체의 특성상 동요만 부를 것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곡을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별출연자로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 테너 최덕술이 나와 과 오페라 의 1막 '오묘한 조화로다'를 부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더욱 주목할 만 한 점은 단원과 함께 그들의 아빠가 무대에 서는 것이다. 바쁜 회사일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아버지와 아이들을 생각했다. 이미 40여 명의 아버지들이 공연 준비를 위해 퇴근 시간 이후 연습 일정을 맞춘 상태다.

이들은 , , , , 를 부르면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이재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12월의 정기연주회는 항상 송년음악회를 겸한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작년 송년음악회에 이어 올해도인 것처럼 Thank you를 고정 타이틀로 정한 이유는 한 해를 무사히 보낸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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