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야 역사문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도·고령군 등 '추진위' 구성키로

대가야의 도읍, 고령은 대가야시대의 역사와 문화유산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살아있는 야외박물관이다.
대가야의 도읍, 고령은 대가야시대의 역사와 문화유산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살아있는 야외박물관이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으로 대가야의 왕과 왕족, 귀족들의 무덤 700여 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주산 기슭에는 왕릉전시관과 대가야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삼국시대 한반도 동남부 일대에 세력권을 떨쳤던 가야의 유적'유물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경상북도와 고령군,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은 가야의 역사문화지구에 대한 면밀한 조사'정리와 가야문화의 우수성 홍보 등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앞으로 '가야문화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학술심포지엄, 시민교육, 홍보, 문화유산 답사 및 보존'관리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가야문화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필요성은 9일 고령 대가야박물관에서 계명대 한국학연구원(원장 이윤갑) 주관으로 열린 '가야역사문화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

이날 세계유산분과위원, 교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웅장한 가야 고분군을 비롯해 가야문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입증을 위한 학술적 정립, 가야문화유적의 발굴과 가치 재조명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특히 이상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의 '세계유산과 한국의 세계유산'에 대한 비교검토를 비롯해 '세계유산 등재 절차와 주안점' '역사적 및 고고학 발굴로 본 가야문화의 세계유산적 가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가야는 강력한 힘의 원천인 철, 고유의 악기인 우륵 가야금, 우아한 토기와 금관 등을 통해 백제, 신라, 왜와 겨루거나 교류하면서 서기 562년 신라에 병합되기까지 고령, 성주, 합천을 비롯해 김해, 함안, 진주 등 경남북과 남원, 장수, 진안 등 전남북 일부까지 세력권을 넓혔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