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자 친구가 이슬만 먹고 살 거라는 착각을 버려."
㈜금복주 주최 '맛있는 참' 마케팅 공모전에서 여자 친구에 대한 20대 남성의 환상을 깨는 감각적인 소주 마케팅 아이디어가 최고작으로 뽑혔다.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4학년 한혜민(22'사진) 씨는 대구경북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2회째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남성적 브랜드 이미지가 강한 금복주에 대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 전략을 제안했다는 평가와 함께 대상과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20대 고객의 충성도 형성을 위한 효율적 프로모션 방안, 사회공헌 기업으로서의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으로 지난 10~11월 응모 접수 결과 총 140여 개 팀이 참가했다.
영남대는 대상을 차지한 한 씨 외에도 금상과 은상, 동상까지 휩쓸었다.
한 씨는 "지난해 스토리텔링과 광고기획 수업을 들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참신하면서도 공익적 메시지를 담는 아이디아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고 기억에 오래 남는 광고마케팅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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