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예가 라병숙 씨가 18일까지 대구바오로딸 서원 2층 전시실에서 '묵주'성물 전시회'를 연다.
매번 독특하면서도 품위 있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묵주기도하는 기쁨을 선사해온 라 작가는 이번에도 그만의 개성을 물씬 풍기는 작품으로 대구를 찾는다. 정교함이 요구되는 연결고리를 독특하게 꼬아서 만든 묵주는 은도금에 코팅까지 해 튼튼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살렸다. 실용성과 작품성으로 승부하는 그의 묵주는 질 높은 재료의 선택, 아름다운 채색으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5단 묵주 외에도 팔찌 묵주, 묵주 핸드폰줄, 목걸이성물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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