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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적극 활용…지역 중기 해외 마케팅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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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수출 1천억달러 구상

"경북은 수출 400억달러를 2007년에 달성했습니다. 이후 50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열심히 뛰었지만 세계금융위기와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 등 글로벌 악재로 번번이 미뤄졌습니다. 3전 4기 만에 마침내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세계무대에서 경쟁의 최전선을 누벼온 수출역군들과 산업현장을 지켜온 기업인과 근로자, 도민들께 감사드립니다."

12일 무역 1조달러 달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김관용(사진) 경상북도지사는 "수출 500억달러 달성은 한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한 경북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출발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경북 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 자신감과 더 큰 꿈을 갖고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북은 전체 기업의 98.7%, 고용의 65%, 수출의 18%를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시장개척단 파견과 전문전시박람회 참가, 해외규격인증 지원, 바이어 초청 등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한미 FTA가 지역 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듭니다. 수출 증대가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고용과 소비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공장이 잘 돌아가고 취직 걱정 없는 경북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최선책이 수출 증대입니다."

김 지사는 '수출 1천억달러'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을 지키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기업 하나만 제대로 돌아가도 직접고용은 물론 연관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지방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것만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수출환경도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경쟁의 전선을 새롭게 구축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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