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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희의 행복한 밥상] 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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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최근 인기 있는 한과세트에 육포는 빠지지 않는 고급 품목이기도 하다.

◆ 재료 및 분량

육포 8장, 갈은 쇠고기 400g, 얇게 포 뜬 쇠고기 400g, 잣 100g, 대추 10개, 무정과 20g, 호두 1개

◆ 만드는 방법

1. 육포는 결 반대로 잘라서 구절판 길이에 맞추어 직사각형으로 자른다. 대추, 호박씨, 무정과 등으로 고명을 한다.

2. 육포는 구절판 크기로 썰어서 호두, 대추, 잣 등으로 고명을 한다.

3. 육포는 가늘게 결대로 3등분 하여 땋은 후 구절판 길이에 맞추어 자른다. 잣을 받아 고명을 한다.

4. 갈은 쇠고기는 육포양념에 재워두었다가 채반에 펼쳐서 살짝 말린다. 대추모양으로 빚어서 잣을 받아 대추편포를 만들어 말린다. 동글납작하게 빚어서 7개의 잣을 박아 칠보편포를 만들어 말린다.

5. 얇게 포를 뜬 쇠고기는 육포양념에 재워두었다가 채반에 펼쳐서 가운데 잣을 2알씩 놓고 반을 접어 약간 마르면 반달 모양으로 잘라 포쌈을 만들어 말린다.

* 육포는 쇠고기를 양념하여 얇게 펴서 말린 식품으로 문헌상으로는 "삼국사기" 신라본기 신문왕 3년의 폐백품목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기록이 있다. 귀한 식품이었기 때문에 특정계층에서 만들었고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술안주나 다과용, 특히 폐백용으로 이용되었다.

김덕희 대구보건대학 호텔조리계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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