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중현 전 서구청장 대구 서구

서중현 전 서구청장은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총선에서 대구 서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 9월 구청장을 사퇴한 서 전 청장은 "이마트 비산점 허가 문제, 서부시장 재개발, 도시가스 보급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 그동안 무소속 단체장으로서 한계를 실감했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해 서구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등에 역량을 결집해 침체된 서구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전 청장은 경북대 사대부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8년 보궐선거를 통해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이어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의 1년 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청장에서 물러난다며 언론으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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