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도동네거리∼도동고개 구간 도로변 50여m에 인도를 개설하지 않아 잦은 교통사고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영천 도동 지역 180여 가구 주민들은 "2009년 준공된 이 구간 도로에 영천시가 아직도 인도를 설치하지 않아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다"며 "이 때문에 월 1, 2건씩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잦은 교통사고로 밤이면 슈퍼마켓에 물건을 사러 나가거나 산책을 하기도 겁난다"며 "인도가 없어 낮에도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 관계자는 "이 구간의 한식집에서 도로부지를 점용해 조경을 하는 바람에 도로 준공 당시 인도를 개설하지 못했다"며 "인도 설치와 관련한 예산을 이미 확보해 설계까지 마친 상태로 내년 3월 나무를 옮긴 뒤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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