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가 버거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가구 이웃돕기 운동이 예천지역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예천군공무원직장협의회 공무원들로 구성된 '한걸음 더 봉사단'은 이달 10일 '연탄지원 나눔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 40명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불우이웃 4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집 청소와 말벗 해주기 등 봉사활동을 했다.
예천읍새마을협의회와 예천읍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년간 휴경지 경작과 알뜰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달 8일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그고 라면 90박스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했다.
또 경북여약사회는 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2곳을 군 보건소로 초청해 성금 50만원과 구급의약품 세트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93동우회' 회원들도 6일 그동안 모은 성금으로 라면 100박스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군청에 기탁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예천지역자활센터가 지역주민 30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김장 나누기는 예천지역자활센터 직원과 지역의 뜻있는 주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1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재가복지 가구와 자활 참여 주민에게 제공했다.예천'권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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