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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습 같은 느낌,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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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지역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친목의 장인 '2011 행복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최근 웨딩의 전당에서 열렸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다른 모습, 같은 느낌,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혜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현준 예천군수, 김영규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히 치러졌다.

식전 행사로 영상물 상영에 이어 ▷결혼이민여성 생활수기 발표 ▷장기자랑 ▷페스티벌 등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베트남에서 시집 와 문화의 거리감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진정한 사랑으로 극복했다는 누엔티 탄납 씨의 생활수기 발표는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밖에도 성심어린이집 6, 7세 원생들의 장기자랑과 어울림 한마당,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로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은 잠시나마 일상생활을 잊고 가족, 이웃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현준 군수는 "이주여성의 장점을 살려 국제적인 인재 육성을 당부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일자리 창출과 자녀교육 지원 등을 통한 자립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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