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자친구 크리스마스 선물, 얼마가 적당한가?

여자친구 크리스마스 선물, 얼마가 적당한가?

미국과 유럽의 경제불황이 세계경제에 발목을 잡으며 계속해서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대외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또한 실물경제 악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이다. 세계 여러 나라가 연말 크리스마스와 미국의 12월 할리데이 시즌을 맞이하면서 죽어있던 소비심리지수가 얼마나 살아날지 주목하고 있다.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세계인의 축제가 되고 있다. 너도나도 산타클로스가 되어 사랑하는 사람과 선물을 주고받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 그 중에도 연인끼리 주고받는 선물, 얼마의 비용을 투자하고 어떤걸 주고 받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 여자친구 크리스마스 선물, 꽃보다 목걸이

어느 잡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자들이 최고로 뽑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목걸이라고 답했다. 꽃 선물은 생일날 아름다운 몇 송이의 장미를 센스 있게 챙겨주길 원했고 하얀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에는 영화나 드라마 속의 프로포즈 장면에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에 로맨틱한 목걸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목걸이에 이어 명품 가방, 지갑, 반지와 태블릿등의 스마트기기가 순위 안에 올라왔다.

남자들이 크리스마스에 점수를 따기 위해 잊지 말아야 될 핵심으로 두 가지를 뽑는다.

첫째,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분위기 있는 데이트 장소.

둘째, 사랑하는 여인을 미소 짓게 만드는 센스 있는 선물.

프로포즈 주얼리 브랜드 크리세, 주얼리 디자이너 채시현 실장 말에 의하면 크리스마스 선물은 사랑스럽고 따뜻한 카드메시지와 화려하고 빛나는 목걸이 선물이 인기가 좋다고 한다. 지금까지 약 10만 명의 남성들에게 여자친구 선물로 프러포즈 목걸이를 판매하면서 가장 추천하고 싶고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추천하라면 예수 탄생의 의미와 행운과 성공을 상징하는 12월 탄생석 '터퀘이즈'로 만든 탄생석 목걸이를 추천하고 싶다고 한다.

또한, 프러포즈 주얼리 크리세에서 크리스마스 목걸이 선물에 남성들이 지출하는 평균비용으로 12~25만원으로 파악되었다. 크리세에서는 선물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고 센스 있는 선물을 위해 고급 카드와 선물포장 증정 행사를 하고 있으며 8만원 상당의 커플 휴대폰 줄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인들이 느끼는 따뜻한 크리스마스처럼 전세계의 연말 소비지수도 얼마나 뜨겁게 달아오를지 주목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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