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상경제 종합상황실 24시간 본격 가동!
- 북한 김정일 사망으로 인해 만반의 준비 체제 돌입 -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하여 1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북한 사태와 관련 일부 생활필수품에 대한 사재기, 매점행위가 우려되는 바 비상상황실을 즉시 설치 운영하여 물가동향 파악 등 만반의 준비를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경제(물가)담당과장, 유관기관 등 총 20명으로 경상북도비상경제 종합상황실을 발 빠르게 구성했다.
비상경제 종합상황실의 중점 대응과제로는 물가동향 등 지역경제지표 일일․주간단위로 모니터링 하고, 대형마트․전통시장 사재기 편승사례, 매점매석 행위 등을 지도․단속하며, 서민 생활용품, 농수산물의 급․등락 사태에 대한 수급대책 등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북한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24시간 운영되며, 도민들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역안정에 노력하고 유언비어 등 불안심리로 인한 분열과 혼란상황에 대비하여 사전 예방 활동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 현장 기동대를 상시 대기시켜 이에 대응키로 하였다. ※비상경제상황실 전화번호(☎053-950-2492/053-950-3637)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00만 경북도민" 들은 정부와 경북도를 믿고 어떠한 유언비어에 동요 하지 말고 생업에만 전념해 주시길 부탁 하였다.
북한의 사태 및 정부의 대응 수위를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대책 강구 등 경제(물가)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도민이 안전하게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60년만에 돌아오는 희망찬 임진년(흑룡의해)새해를 설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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