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전 경매분석] 대구 달서구 본리동 근린주택

주택·음식점 밀집지역 상권 양호

# 보증금 손실·영업권 등 자문 필요

이번 주 분석대상 물건은 내년 1월 18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5계에서 입찰될 예정(2011 타경 5056)인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에 있는 근린주택이다.

감정가는 6억7천571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4억7천300만원이다.

본 물건은 대지 208.5㎡, 건물 393㎡의 3층 건물로 현재 1층은 식당, 2'3층은 다가구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 물건 외관 디자인을 보면 매우 신경을 써서 건축한 흔적을 엿볼 수 있으며 내부도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제시 외 건물로 창고가 있으나 일괄매각에 포함되어 있어 소유권 취득에는 문제가 없다.

5명의 임차인이 있으며 1명은 사업자등록을 하여 식당(보증금 3천만원'월 130만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4명은 2층 및 3층의 주택(보증금 합계 1억3천300만원'월세 합계 180만원)에 거주하고 있다.

본 물건 임차인들은 모두 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사업자등록 및 전입을 하였기 때문에 낙찰자에게 대항력이 없다. 다만 임차인들의 보증금 손실 문제와 상가 인테리어 및 영업권 승계를 원만히 처리해야 하므로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 물건은 행정구역상 본리동에 위치해 있으나 장기동 먹자골목 상가와 연계되어 있으며 주변에 아파트'다가구주택'각종 식당 등이 형성되어 있고 6차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상권도 양호한 편이다. 임대를 놓는 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정리·이경달기자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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